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2017 LoL Champions Korea Spring/9주차 (문단 편집) === kt 롤스터 === '''9주차 현재 3위, 10승 6패, 승점+11''' 리그 시작과 동시에 kt는 SKT와 함께 신계를 형성할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었다. 그리고 1라운드에서 SKT와 MVP에게 지긴 했지만 그래도 SKT전에서 보여준 어마어마한 눈호강을 선사한 명경기로 인해, SKT와 함께 확고부동한 2강이라는 평가는 변함이 없었다. 그러나, 현재 kt는 슈퍼팀은 커녕 최하위인 콩두에게도 운영으로 역전패를 당하는, 그야말로 스프링 시즌 웃음 후보 1순위가 되어버렸다. 매치 '''3연패'''. 9주차에서 2패를 추가하고 말았다. KT의 운영은 리그 초반 탈수기 운영의 재림이라며 대호평을 받았던 때가 있었지만, 지금은 한타를 최대한 줄이기 위해 억지로 하는 게 아닌가 의심스러울 정도이다. 게다가 지속적으로 잘못된 판단과 운영을 하고 있다. 불리한 상황에서 1/3/1 스플릿을 시도하다가 상대의 이니시에 박살나는 장면이 반복되고 있다. 유리할때의 운영능력은 뛰어나지만, 불리할때의 운영능력은 전혀 그렇지 못하다는 뜻. 거기에 김동준 해설이 자주 언급하는 ' 결국 한타를 한번도 안할 수는 없습니다' 라는 말처럼, 아무리 인원배치와 라인관리로 이득을 챙겨도 한타를 반드시 한번은 해야한다. 하지만 현재의 KT는, 슈퍼팀, 아니 LCK 상위권팀이라고 보기에는 한타력이 너무 약하다. 탈수기 운영의 상태도 상태이지만 결국 아무리 탈수기의 성능을 정상화 시킨다 하더라도, 라인전이 강하다고 할지라도, 승리의 마침표를 찍기 위해서는 벌려놓은 글골차로 상대를 찍어누르는 교전 능력이 보장되지 않으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 그나마 스코어가 초반에 운영 판을 잘 깔아주는 모습을 보여왔지만, 9주차 경기에서는 스코어의 경기 지배력도 결정적이지 않았다. 게다가 한타에서는 어그로를 끄는 탑과 딜 넣는 미드, 원딜의 존재감이 가장 중요하다. 정글이 아무리 분전할지라도 캐리 라인이 받쳐주지 못하면 결국 무너질 수밖에 없다. 2라운드 들어 '''가장 망가진 팀이 kt다.''' 그나마 전패중인 bbq는 하위팀이긴하지만 크레이지와 템트가 분전하고있는데 kt는 '''모든 선수들 다 망가졌다.''' 현재 10팀 중에서 kt를 제외하고 전라인이 치명적인 팀은 없을 것이다. 지금의 kt라면 bbq에게도 이길까말까할 정도로 강등에 가까운 졸전 경기만 연속으로 보여주고있다. 진에어도 콩두에게 승리를 거두었으며, 그 콩두도 뒤늦게 제파 코치가 합류하면서 kt를 상대로 승리를 따내었다. 현재폼으로만 놓고 따져봤을때, 최하위팀에게까지 역전패 당하는 지금의 kt는 그야말로 총체적 난국이다.분명히 1라운드에서 완벽에 가까운 슈퍼팀이라는 찬사를 받았으며, SKT를 상대로도 박빙의 승부를 펼친 kt였다. SKT와의 2연전 이후에도 bbq와 ROX에게 완승을 거두었을때에도 이런 종류의 불안감은 엿보이지 않았다.[* 물론 당시 kt의 완승은 bbq, 그리고 샤이와 마이티베어 조합이 자리잡기 전의 ROX라는 두 팀이 롤챔스에서 운영 2약을 형성할 정도로 손익계산과 맵리딩이 안되는 팀이었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반대로 말하면 다른 어떤 팀도 kt에게 운영만으로 완패하지 않을 정도로 롤챔스가 상향평준화 일로를 걷고 있다는 것.] 자만심 때문인지, 아니면 무리한 오더 변화 때문인지, 어쨌든 kt의 문제는 심각하다. 다른 팀은 팀플을 통해 게임을 풀어가는 반면, 이 팀은 계속 솔겜만 하고 있는 느낌이고 실제 경기력도 솔랭과 큰 차이가 없다. 한타에서 계속 엇박자로 움직이고, 불리한 상황에서도 날개를 펼치는 운영으로 자멸을 반복하고 있는 것. 남은 상대는 포스트시즌을 향해 전력 투구 중인 아프리카와 롱주다. kt의 상황이 더더욱 심각한 것은, 분위기를 반전시킬 식스맨조차 없다는 것이다. MVP도 식스맨이 없는 것은 매한가지이지만, MVP는 작년부터 갖추어 온 호흡에서 비롯된 강력한 한타력으로 강점을 극대화한 케이스이다. 반면 kt는 라인전이나 운영 면에서는 개인 피지컬로 누르지만 정작 '''한타''' 에서 지속적으로 합이 안 맞으면서 대패, 게임이 터지는 결과가 반복되고 있다. 식스맨이 없는 팀의 강점인 단단한 조직력과는 거리가 멀고, 조직력은 단기간에 갖출수 있는 덕목이 아니다. 현재 다른 상위권 팀인 SKT는 식스맨 활용을 가장 잘 한다는 명성답게 탑과 정글을 유연하게 교체하면서 잘 활용하고 있고, 삼성은 식스맨이였던 하루가 구 CJ시절 보여줬었던 놀라운 캐리력이 삼성으로 이적하자 크라운과 시너지 효과를 내 캐리력이 대폭발하며 주전자리를 차지할 정도로 성장했다. 심지어 순위상 아래인 ROX마저도 샤이-마이티베어 듀오가 린다랑-성환 듀오를 쫓아내고 주전으로 들어오자 놀라울 만큼 운영능력이 향상된 데에 반해 kt는 어떠한 포지션에도 식스맨이 없다. 만약 선수 한 명의 컨디션이 최악일지라도 교체할 수가 없다. 당연히 해당 선수는 게임 내에서 집중하지 못하고 던져버릴 가능성이 생기는데, 지금 미드의 폰이 사실상 이런 상황으로 여겨진다. 삼성전 이후에 6일이나 휴식을 치르기에 자기들의 단점을 적극 피드백하고 MVP전에서 나은 모습을 보여주리라 기대했던 팬들에게 그야말로 뒷통수를 거하기 날렸다. 6일의 휴식이 무위도식으로 남았고 이후 콩두전에서도 4일이나 쉬었음에도 여지없는 대참패로 갈수록 '''개선되기는 커녕, 더욱 악화되어가는 상황만 초래하고있다.''' 이쯤되면 코치진과 선수진들의 불화가 생긴 게 아니냐는 의심까지 들 정도다. 이지훈 감독의 지도력에도 의구심이 생기고있다. 이지훈 감독은 수년동안 kt 롤팀을 이끌어왔고 한번 우승컵을 들어올리고 2015, 2016 시즌에서도 꾸준히 고성적을 이끌어냈다는 것은 이견이 없다. 그런데 현재 팀이 최악의 상황으로 가고 있는 걸 보면 감독에게도 책임이 없지 않을 것이다. SKT의 경우는 김정균 코치가 선수 관리와 전술 등 모든 분야에서 자기가 맡을 정도로 현재 가장 뛰어난 코치로 평가받고 최병훈 감독보다 김정균 코치의 영향력이 크다. 승리한 콩두에도 제파 코치의 힘이 무척 컸는데 도대체 kt의 코치는 뭐하냐는 비판이 일고 있다. 물론 kt의 코치가 그동안 이지훈 감독과 함께 팀을 이끈 오창종 코치와 작년까지 강현종 감독을 도운 정제승 코치가 있다고 하지만 이번 상황은 코치진도 가볍게 넘길 문제가 아니다. 워낙 승점을 많이 챙겨놓았기에 이미 포시 진출은 확정해놨지만, 기세, 대진 등을 종합적으로 생각해보면 전망이 밝지 않다. 상황에 따라 준플레이로프 급행 티켓까지 뺏기고, 와일드 카드전부터 시작할 가능성도 높다. 게다가 10주차 때 만날 상대들은 결국 와일드카드전이나 준플레이오프에서 만날 수 있는 팀들이고, 여기서 두 경기 다 진다면 준플 진출조차 장담할 수 없고, 와일드카드로 진출해도 전망이 좋을 수가 없다. 설령 MVP를 만나더라도 kt가 MVP한테 2전 2패를 했기 때문에 또 질 가능성이 높은 상황. 롤드컵 시드를 안정적으로 확보하려면 최소 스프링 결승은 가야 하지만, 자신들의 목표인 우승은 고사하고 자칫 봐서는 롤드컵까지 놓칠 수 있다. 부진한 성적이 하반기에서도 이어진다면 최악의 경우 롤드컵 이후나 그 이전에 성적 책임을 물어 감독, 코치진 모두 경질될 가능성이 크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